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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당사 폭발물 설치' 글 작성자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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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선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 경찰 기동대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선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 경찰 기동대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당사(민주당 중앙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온라인에 쓴 당사자를 추적하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9시 40분쯤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더불어민주당 갤러리(더불어민주당 관련 글과 사진을 올리는 공간)에 '민주당사 폭발물 설치했음을 고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국가정보원 대테러정보통합센터는 글이 올라온지 2시간 만인 오후 11시 40분쯤 이 게시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고, 이어 경찰청에도 알렸다.

그러자 경찰은 특공대 폭발물처리반 요원 15명 및 경찰견 4마리 등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민주당 중앙당사에 투입, 건물 안팎에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했다.

그러나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찰은 민주당 중앙당사 일대에 경비경력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강화,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한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의 인적사항을 요청해 추적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사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이를 막아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모습 등이 언론 보도로 잇따라 전해지며 주목 받은 장소이다.

정당 관련이나 정치인들이 머무르는 등의 공간에 대한 이같은 공개적 '사고' 언급은 조금 앞서서도 있었다. 대한성공회 및 천주교 소속 신부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동남아 순방길 대통령 전용기에서 '추락'하기를 기도한 페이스북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됐다. 또한 지난 2021년 3월에는 청와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12에 전화를 한 40대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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