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학생, 시각장애인 코딩교육 아이디어로 '소셜벤처 경연대회' 수상

대학생 부문에서 TS청년벤처상

왼쪽부터 경북대의 임주환, 윤성엽 학생. 경북대 제공
왼쪽부터 경북대의 임주환, 윤성엽 학생. 경북대 제공

경북대 학부생팀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코딩교육용 교구와 연동 앱 개발 아이디어로 최근 열린 '2022 소셜벤처 경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TS청년벤처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비즈니스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 분야 경진대회이다. 예선과 본선·권역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경북대의 임주환(기계공학부), 김재훈(컴퓨터학부), 김동주(컴퓨터학부), 윤성엽(기계공학부) 학생 등으로 구성된 '네모감성'팀은 경상권역 대회에서 대구시장상, 전국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TS청년벤처상에 선정됐다.

임주환 학생은 "시각장애인도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현재 코딩교육용 촉각 교구를 제작한 상태이며, 연동 앱을 개발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통된 제품과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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