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들이닥친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매서운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등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3, 4일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겠다. 토요일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8~0℃, 4일 아침 최저기온은 -6~1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됐다.
3일 낮 기온은 평년(7.3~11.0도)보다 조금 올라 6~12도 선에 머물겠지만 4일은 다시 기온이 떨어져 낮 최고 기온은 2~8도 분포를 보이겠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3일 밤부터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예고됐다.
3일 오후 9시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대구와 경북 남서 내륙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다만 내린 비가 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영덕, 포항, 경주, 울진 등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커졌다. 건조한 대기는 4일까지 지속된다.
한편 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6일부터 소폭 올라 7일에는 9~10도 선이겠지만 8일부터 다시 떨어져 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주 평균 최저기온은 -1.7도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씨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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