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망양정 일대에서 개최해 왔던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위해 2022년 제야의 종 타종식 및 2023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군중 밀집으로 인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발생,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돼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울진군은 행사 취소와는 별개로, 각종 안전사고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질서유지 계도 등의 안전관리에는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이와 함께 해넘이·해맞이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전과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를 특별히 당부해 나가기로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도 공식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음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새해 일출을 보러 오시는 관광객과 주민들은 안전한 질서유지 속에서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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