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4차 산업 혁명 핵심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기업에 데이터 활용 적극 지원
‘포항 빅데이터 AI 혁신센터’ 활성화 등 데이터 경제 선도도시 도약

1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역 산업에 데이터를 도입해 성과를 이끌어 내는
1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역 산업에 데이터를 도입해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 및 경북 데이터 성과 로드쇼'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경북도·포항시·포스텍은 지역산업에 데이터를 도입해 관련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 및 경북 데이터 성과 로드쇼'를 1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의 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서비스 개발 시 데이터 도입을 지원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들이 사업을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게 유동 인구·기업정보·SNS·소비·마케팅·기상정보·부동산·교통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내년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표한 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데이터에 관심 있는 수요기업을 공급 기업과 매칭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업 매칭 상담창구가 운영됐다.

한편, 포항지역에서는 올해 13개 기업이 최종 수요자로 선정돼 6억6천만원을 지원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사업화하는 사례를 지역 기업인들이 접함으로써 지역의 데이터 인식 개선과 차후 사업의 혁신을 위한 효과적 수단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AI 혁신센터 활성화로 지속적인 데이터 전문 인재 육성과 데이터 지원사업의 수요 증가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늘리고 관련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산업의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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