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2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개 부문 10건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선 ▷학업중단 숙려제 부문 구암고, 화원고, 능인고 ▷학교 내 대안교실 부문 경구중, 효성중 ▷외부교육기관 부문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꼼지락발전소, 대구보건대 ▷학생 수기 부문 대진중, 화원고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동안 공교육 내 대안교육에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업중단 예방 지원사업을 구축하고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한 것이 이러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학업중단 숙려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구암고는 '오늘 하루도 나답게'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관리 및 학업중단위기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입상한 화원고는 자연 속 힐링 캠프와 학생 중심 개별 맞춤형 학습을 실시했다. 능인고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별 특색을 살려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학교 내 대안교실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은 경구중 학생들은 'Sound of heart(마음의 소리)'를 제작했고, 효성중은 '오고 싶은 학교 만들기'라는 UCC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부교육기관 중에선 ▷동부Wee센터(우수상)의 '나, 너 우리를 알아가는 무한도전' ▷꼼지락발전소(우수상)의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대구보건대(입상)의 '가장 기본적인 점을 충실하게!, 과거보다 미래비전 제시'라는 주제로 운영한 위탁프로그램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학생 수기 부문에서 ▷대진중은 '내 꿈을 향한 도전을 꿈꾸라에서 시작했어요' ▷화원고는 '이쁜 똥강아지라는 칭찬에 힘입어 진짜 졸업해 보기로 했어요'라는 학업중단 극복 사연을 응모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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