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정기 인사는 적재적소

재난안전실장에 김병삼 이사관, 지방시대정책국에 박성수 부이사관

경북도청 신도시는 안동과 예천으로 행정이 이원화돼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안동예천행정통합 신도시추진위와 정경포럼은 1월16일 양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도청 신도시 모습.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신도시는 안동과 예천으로 행정이 이원화돼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안동예천행정통합 신도시추진위와 정경포럼은 1월16일 양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도청 신도시 모습. 매일신문 D/B

이철우 2기 도정의 첫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전보 인사가 27일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 이후 시행된 대규모 인사여서 관심을 끈다.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실장에는 국내 교육에서 돌아오는 김병삼 이사관(2급)이 임명됐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고향인 포항의 환동해지역본부장으로 금의환향한다.

지방시대정책국에는 박성수 복지건강국장(부이사관)이 전보됐다. 지방시대정책국은 청년 이탈, 인구 감소 등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 발전 및 지방분권 이슈를 집중 관장하는 국(局)이다. 민선 8기 도정 운영 목표인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신설됐다.

메타버스 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등의 중책을 맡는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최혁준 정책기획관이 앉는다. 또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정책과제 중 하나인 '농업대전환'을 책임 질 농축산유통국장은 김주령 경산부시장이 낙점됐다. 김종수 농정국장은 도청 안살림을 책임지는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와 함께, 도정 핵심 시책 발굴·기획 업무를 맡는 정책기획관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강상기 부이사관이 보임한다.

지난 7월 부단체장 인사가 이뤄진 영주·영천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17개 시·군의 부단체장의 면면도 바뀐다. 포항부시장에는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이 낙점 받았다.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경주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호진 경주부시장은 행정안전부로 내년 1월 1일자 전입이 확정됐다.

사회복지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도청의 입 역할을 무리없이 수행한 최우진 대변인은 상주부시장으로 이동한다. 마지막 경북 군위군 부군수는 이상현 식품의약과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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