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이 대구정책연구원을 이끌어 갈 초대 원장 자리에 앉는다.
대구시는 28일 박 전 원장을 대구정책연구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구성된 대구정책연구원 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12~19일 공개모집을 실시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원장 후보를 대구시에 추천했고 박 전 원장이 낙점을 받았다.
대구정책연구원은 10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대구경북연구원을 분리하기로 결정한 뒤 대구가 설립 추진 중인 지역 특화 연구 기관. 박 전 원장은 경북고,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UC버클리 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국토연구원 12·13대 원장, 창원시정연구원 1·2대 원장을 역임했다.
대구시는 내년 1월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대구정책연구원 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뒤 박 내정자를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박 내정자는 국토 연구 전문가다. 대구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싱크탱크인 대구정책연구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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