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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유공자 72명…경북, 독립운동 성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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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서훈 경북 독립유공자, 누적 2천446명…전국의 13.9%
건국훈장(애국장·애족장) 21명, 건국포장 7명, 대통령표창 44명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는 올 한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72명이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그간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경북 출신 인물은 모두 2천446명이다.

이는 전국 독립유공자 1만7천664명의 13.9%로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일제강점기 때 경북에서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올 한해 72명이 신규 서훈을 받았다.

시기별로는 제103주년 3.1절 기념 16명,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48명,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8명 등이다. 훈격 별로는 건국훈장 애국장 4명, 건국훈장 애족장 17명, 건국포장 7명, 대통령표창 44명이다.

경북도는 지난 2017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기념관을 설립했다. 2020년 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 이후 현재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찾아 그 공적을 기리는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기념관이 지난 3년 간 발굴한 독립운동가는 471명(2020년 137명, 2021년 176명, 2022년 158명)이다.

이 가운데 233명(2020년 63명, 2021년 94명, 2022년 76명)을 포상신청해 그 중 51명(2021년 29명, 2022년 22명)이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

경북도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돕고 이들의 애국·희생정신을 알리며 기릴 방침이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독립운동 성지인 경북에서 독립운동가들의 공헌을 찾고, 그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보훈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도 "경북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꾸준히 조사·발굴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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