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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건립한 계란환적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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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억8천만원 들여 건립…AI 선제적 대응 축산 기반 보호

계란 환적장으로 들어온 차량에서 계란을 하차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계란 환적장으로 들어온 차량에서 계란을 하차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건립한 계란환적장을 운영한다.

봉화군은 지난 1일부터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계란 환적장 운영에 돌입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7월 사업비 12억8천만원을 들여 봉화읍 도촌리 540번지 일대 부지 3천886㎡에 건축면적 415㎡ 규모의 계란환적장 건립 공사에 착수, 지난해 12월 28일 완공했다. 이곳에는 계란 환적장과 방역실, 터널식소독시설이 들어서 있다.

봉화 도촌 양계단지는 하루 100만개 이상의 계란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였지만 계란환적장은 인근 계분비료공장 부지를 임대해 운영, 장소가 협소하고 출입차량 소독이 어려워 양계 농가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운영에 돌입한 계란환적장은 부지가 넓어 차량 이동이 원활하고, 최신 터널식 소독시설이 설치돼 있어 차량의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계란환적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효율적 운영으로 지역 축산 기반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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