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유입 172명 '94일만에 최다'…확진 7만8575명, 1주전 9천명 ↓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8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8천575명 늘어 누적 2천929만9천1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1천56명)보다 2천481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7천498명)과 비교하면 8천923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8만8천154명)보다는 9천579명 각각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172명이다. 일일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세 자릿수로 늘었으며, 지난해 10월2일(241명) 이후 94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이 중 중국에서 들어온 확진자가 131명(76.2%)이다.

이 수치는 지난 2일부터 강화된 중국발 입국 검역조치에 따라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61명)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중국발 내국인 확진자 등을 포함한 수치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8천403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23명으로 전날(620명)보다 3명 늘며 4일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전날 사망자는 54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25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천355명,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2만975명 ▶서울 1만3천915명 ▶부산 5천370명 ▶경남 5천370명 ▶인천 4천808명 ▶경북 3천716 명 ▶충남 3천348 명 ▶대구 3천150명 ▶전북 2천592명 ▶전남 2천499명 충북 2천396명 ▶광주 2천283명 ▶대전 2천191명 ▶울산 2천182명 ▶강원 2천103명 ▶제주 1천33명 ▶세종 623명 ▶검역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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