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텃밭을 가꾸는 이 책의 지은이는 세찬 비가 내리던 어느날, 농부들의 마음이 궁금해진다.
"그저 취미로 작물을 키우는 사람의 마음도 비 하나에 걱정과 안도를 오가는데, 농부들은 어떤 마음으로 농사를 짓고 어려움을 이겨내는걸까? 무엇이 그들을 농부가 되도록 이끌었을까?"
농사를 업으로 삼은 사람과 삶에 대한 호기심으로, 지은이는 농부들을 찾아 나선다.
그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20세 청년 농부부터 30년 이상 농사를 지은 프로 농부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작물을 생산하는 농부들을 만나고 인터뷰했다.
물질의 성공보다 개인의 가치관을 실현하려 하고,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해내고자 하는 이들. 실패한 얘기조차 웃으며 말하고 또 다음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10인 10색 농부들의 얘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240쪽,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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