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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신임 대구은행장 "금융 사각 해소·수익 창출, 두 토끼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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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등 경영 구상 밝혀

DGB금융그룹은 21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다. 2022.12.22. 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그룹은 21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로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다. 2022.12.22. DGB금융지주 제공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수익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병우 신임 DGB대구은행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제1금융권에서 외면받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자금을 제공하고, 은행 수익을 높이는 쪽으로 나아가겠다"는 경영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영업점 등 혁신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모바일친화적으로 영업점을 운영해 직접 고객을 찾아가서 태블릿PC로 자산운용 등에 관해 상담하고 세일즈하는 역할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황 행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융권에 대두된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카카오뱅크와 비교해 생산성에서 1.5배 정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온라인 금융 시대에 걸맞은 플랫폼을 완성하고 영업점 환경도 자동화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이 이익을 내면 직원과 주주, 지역 사회가 골고루 혜택을 보도록 해야 한다"며 "고객, 주주,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파트너 경영을 실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취임 후 행한 임원 인사에 대해 "학연·지연을 배제하고 영업 성과와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탁에 힘썼다"며 "단기 성과보다 조직에 필요한 혁신을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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