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서고등학교는 '2022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3학년 학생 5명이 싱가포르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취업에 성공한▷제과제빵과 전다인(PURA BURASA) ▷제과제빵과 권해나(Tanjong Beach) ▷조리과 김지희(Esora) ▷관광과 김주령(Odette) ▷뷰티디자인과 고다희(PROTRIM) 등 5명의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2주간 현지 적응을 위한 현장학습을 마친 후, 같은 달 19일부터 각 기업체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한 '2022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학교 단위로 사업단을 모집해 학생들에게 기술 선진 국가에서 기업 현장학습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취업한 5명의 학생들은 이 사업을 통해 어학 및 직무 등의 소양을 탄탄하게 쌓은 후, 본인의 전공을 살려 싱가포르 현지 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싱가포르 Esora 레스토랑에 취업한 조리과 김지희(19) 학생은 "언어와 현지 문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포기할 수도 있었던 해외 취업의 꿈을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며 "다양한 과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의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최우환 상서고 교장은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이 현재 해외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다년간 사업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서고는 2011년부터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학생들은 1, 2학년 때부터 해외취업반 동아리, 원어민 화상영어 등 과정을 통해 꾸준히 해외 취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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