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농협 면세 등유 가격이 급등해 난방비 부담이 큰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악화를 완화하고자 한시적으로 유가보조금을 국비로 지원한다.
면세 등유는 올해초 리터당 900원대에서 최근 리터당 1천300원대로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경영비 중 난방비 비중이 20% 이상으로 높은 시설원예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농협에 농업기계보유현황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고, 면세 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시설원예 농가·법인으로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사용한 난방용 면세유 구매분에 대해 유가연동보조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농가(법인)별 면세유 관리 지역농협을 방문해 '유가연동보조금지원 신청서' 제출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월별·유종별 평균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50%지원하며 1리터당 최대 약 130원이 지원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높은 경영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업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