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십자축 철도망 구축과 첨단자동차, 튜닝카, 드론 산업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천시는 자동차 주행시험장,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국가드론실기 시험장,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등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앞으로 정부가 미래자동차와 드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특히 고급기술력이 필요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
더불어 김천을 중심으로 한 십자축 철도망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거제, 김천∼문경, 김천∼전주 간 철도 사업의 조기착수와 대구광역 전철망 김천 연장을 통해서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십자축 물류교통망을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김천역사 신축으로 원도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특구 지정 등 철도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를 다지고 있다.
철도망과 연계한 국도 59호선 도로 확장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어모 옥율∼대항 대룡 구간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김천희망대로'도 금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며, 달봉산 터널을 뚫는 교동택지∼산업단지 간 도로개설 등을 통해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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