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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수출길에 활기를" 대경중기청,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모집

수출·물류바우처도 함께 공고나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17일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다음 달 2일까지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통역 등 13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물류바우처는 예산이 소진할 때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연계해 모집한다. 최종 선정 시 올해 4월부터 11개월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데,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 원부터 1억 2,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한 사업이다.

선정사는 별도 평가 없이 수출바우처를 발급한다. 강소단계(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선정 기업은 연구개발비(연간 최대 5억 원)도 별도 선정 절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국을 늘리게 되면 수출바우처 지원 한도를 1.5배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통관 수출액은 없지만 간접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 예비유니콘 등 튼튼한 내수기업도 발굴, 지원한다. 수출바우처도 기존 한도의 2배인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지원도 강화한다.

온라인 수출 기업 800개 사는 우선 선정한다. 또 수출 다변화 기업은 지원 한도를 50% 상향해 최대 1천500만 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한다. 동일 수출 단계에서의 선정 횟수 제한도 폐지했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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