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펫월드·의성조문국박물관 설연휴 무료 개방

23일엔 군청 광장선 인디밴드 무료 공연도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이 설 연휴 지역민과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을 위해 설맞이 무료 시설 개방 및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인 의성펫월드는 21일부터 4일간 무료 개방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의성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독스포츠 체험, 반려견 행동 상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다만 21일과 22일은 대형견(바닥에서 등까지 높이 40㎝ 이상) 입장이 가능하지만 23일과 24일은 중·소형견(바닥에서 등까지 높이 40㎝ 미만) 입장만 허용된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21일부터 4일간 다양한 전통놀이를 준비해놓고 방문객을 맞는다. 이 기간 박물관 출입구 앞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링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박물관 1층 강당에서는 '몬스터 주식회사'를 비롯한 3편의 영화도 무료 상영한다.

박물관 본관과 상상놀이터, 가족문화체험실, 민속유물전시관 등도 설 당일(1월 22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하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의성군청 바닥분수 광장에서는 무료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가요, 팝, 재즈 등 전 연령층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 의성에서 공연도 보고 펫월드 및 조문국박물관도 둘러보며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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