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설 연휴 '영주에서 대한민국 대표 콘테츠를 관람하세요!"
유불문화의 고장인 경북 영주시가 오는 22일(설날)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을 무료 개방한다. 또 설 연휴기간 영주에서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주머니 증정, 토정비결,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르 운영한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선비세상은 한옥, 한음, 한복, 한지, 한 음식, 한글 등 총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한민국 대표 K문화 테마파크다.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선비세상 유료입장객의 입장료 일부를 영주사랑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선비세상은 설 연휴기간 선비세상 설맞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이곳에서는 연을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연날리기 한마당과 팽이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실뜨기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직접 만들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소원쓰기 캘리그라피,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 토정비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3일에는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한국전통연보존협회가 전통 연과 대형 연 등 60여점의 화려한 연날리기 시범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계묘년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도 진행한다.
선비촌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땅콩과 이해금'의 전통민요 및 퓨전국악, 마술 공연을 펼친다. 또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준비했다.
세계유산 소수서원은 소수서원을 돌아보는 둘레길(당간지주~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죽계교~영귀봉~소혼대) 1.3㎞ 코스도 설 연휴 기간 방문객들이 걸어 볼 수 잇도록 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영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나들이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정도 나누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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