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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尹 대통령 '이란 주적' 발언?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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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부자 감세, 기조 역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용혜인 의원실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용혜인 의원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게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용 대표는 19일 YTN 라디오에 나와 '대통령의 '이란 주적' 발언이 화제가 됐다'는 진행자 언급에 "대한민국 안에서도 여러 가지 실언들과 무책임한 발언들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하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무책임한 모습들이 또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 솔직하게 해명할 건 해명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용 대표는 정부 정책이 세계 기조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보스포럼 등 세계적 행사에 참여해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 대표는 "얼마 전에 초부자들이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 부유세를 매겨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세계 국가 지도자들에게 냈다"면서 "이런 전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초부자 감세,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로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데,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셔서 세계적인 흐름, 왜 전 세계 국가들이 증세와 불평등 완화 같은 것들을 추구하고 추진하는지. 이런 것들을 좀 살펴보시고 귀국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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