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규확진 1만2262명, 1주 전보다 약 2만8천명 ↓…위중증 468명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선 23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 안내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227명 늘어 누적 3천만8천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진자 3천만 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선 23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 안내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227명 늘어 누적 3천만8천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진자 3천만 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잦아드는 가운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천262명 발생해 누적 3천2만1천1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설 당일 검사가 반영된 전날(9천227명)보다 3천35명 많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7일(4만184명), 2주 전인 지난 10일(6만24명)과 비교하면 각각 2만7천922명, 4만7천762명 줄어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 규모는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6월 28일(9천889명) 이후 30주 만에 가장 적다. 명절 연휴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전날(60명)보다 29명 줄어 절반 수준이다. 이 가운데 22명(70.9%)이 중국발 입국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68명으로, 전날(450명)보다 18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8%(1천565개 중 467개 사용)다.

전날 사망자는 10명으로 직전일(26명)보다 16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24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3천281명 ▶서울 2천127명 ▶경남 898명 ▶부산 793명 ▶인천 644명 ▶경북 574명 ▶충남 548명 ▶대구 520명 ▶전북 488명 ▶전남 451명 ▶대전 403명 ▶충북 363명 ▶강원 321명 ▶광주 300명 ▶울산 289명 ▶제주 156명 ▶세종 98명 ▶검역 8명.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