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후 11시 30분쯤 경기 성남지역 한 파출소 건물에서 이 파출소 소속 경찰관 30대 A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동료 경찰관들은 근무 교대 시간이 A씨가 나타나지 않자 그를 찾아나섰고, 파출소와 떨어져있는 휴게 공간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사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지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기에 대해 전반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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