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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고통법규 잘 지키지 않는다…교통문화지수 전국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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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태조사결과 대구 달성군만 최상위권…구미·김천·군위는 전국 꼴찌권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우회전 신호에 맞춰 통행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우회전 신호에 맞춰 통행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26일 내놓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81.18점으로 그 전해인 2021년(80.87점)에 비해 0.31점(0.38%) 상승, 전반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나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매년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보행형태, 교통안전 등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지수화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A등급(지수 84.86)이었고 대구 수성구(86.26) 및 달서구(84.25)가 각각 B등급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 외에는 대다수 지역의 등급이 낮았다. C등급에는 포항시(81.93), 문경시(81.87), 경산시(80.49), 영천시(80.09), 의성군(81.51), 칠곡군(79.03), 영양군(78.44), 청송군(75.05), 청도군(74.90), 대구 남구(84.09)가 이름을 올렸다.

D등급에는 안동시(78.42), 영주시(78.18), 상주시(77.33), 경주시(76.15), 봉화군(74.72), 울진군(74.42), 예천군(74.30), 고령군(73.55), 영덕군(72.47), 성주군(70.27)이, 대구시내에서는 서구(80.97)와 북구(80.63), 동구(80.04), 중구(79.65)가 포함됐다.

최하위권인 E등급은 구미시(79.23)와 김천시(75.45), 군위군(69.95)이 들어가 대구경북에서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낮은 시군으로 분류됐다.

한편 A등급을 받은 지역 중에서도 전국 최상위 교통문화지수를 나타낸 곳은 강원 원주(89.93), 경남 밀양(87.15), 전남 영광(88.86), 인천 남동구(88.16)였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문화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교통 안전 의식 수준이 선진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보다 경각심을 갖고 교통안전을 습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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