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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의 '구미 사랑', 2억3천만원 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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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구미대·현일고 장학금 3천만원, 구미시 사회공헌기금 2억원
교촌치킨 1991년 구미에서 첫 출발, 전국 1위로 우뚝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들이 구미 현일고 관계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 현일고 제공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들이 구미 현일고 관계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 현일고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들이 구미대학교 관계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들이 구미대학교 관계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경북 구미에 사회공헌기금, 장학금 기부 등 남다른 사랑나눔 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들은 27일 구미대학교, 구미 현일고를 각각 찾아 장학금 1천500만원씩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교육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고, 구미 현일고 관계자들은 "장학금이 저소득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또 이달 초쯤엔 교촌에프앤비는 구미시에 사회공헌기금 2억원 기부를 약속했으며, 현재 구미시와 교촌에프앤비는 기금 2억원의 활용 방안을 협의 중이다.

교촌치킨이 구미지역에 남다른 사랑나눔을 이어가는 이유는 교촌치킨이 구미에서 첫 출발했기 때문이다.

교촌치킨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1991년 3월 구미 송정동 33㎡ 남짓 조그마한 가게에서 '교촌통닭'을 시작했다.

이후 간장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열풍 등으로 10여년 만에 교촌을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2014년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우뚝 서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주 권 회장의 입장에선 경북 구미는 눈물 젖은 통닭을 맛본 기억과 성공의 기쁨을 맛본 기억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권 회장은 평소에도 구미와 교촌치킨은 깊은 인연이 있고, 구미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늘 잊지 않고 있다는 말들을 자주 한다.

교촌에프앤비 한 관계자는 "창업주 권 회장님의 구미 사랑이 남다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지역 사랑이 없었다면 교촌 또한 전국 브랜드로 성장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매일신문 DB
교촌치킨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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