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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공단 삼거리 오르막 도로서 "또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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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단독사고 운전자 숨져, 지난 28일 SUV 단독사고 20대 남성 2명 숨진 그 장소
경찰 "사고 원인 철저하게 조사해 재발 방지하겠다"

30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동 철강공단 삼거리에서 승용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폭발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30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동 철강공단 삼거리에서 승용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폭발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삼거리 오르막 도로에서 차량 단독 사고로 2명이 숨진 지 이틀 만에 또 1명이 유사한 사고로 숨졌다.

30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8분쯤 포항시 남구 호동 철강관리공단 삼거리에서 연일읍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량이 철제 광고판과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량이 폭발음과 함께 불에 타고, 안에 있던 운전자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남성 시신이 심하게 불타 신원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도 전소해 1천48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고 당시 폭발음은 현장에서 150m 정도 떨어진 제철119안전센터까지 들려 이곳 대원들이 현장에 곧바로 출동조치 했다.

이번 사고 장소는 지난 28일 오전 1시 13분쯤 20대 남성 2명이 SUV차량 단독사고로 목숨을 잃은 장소 바로 옆이다. 이 차량은 삼거리에서 연일읍 방면으로 달리다 교통섬과 충돌한 뒤 옹벽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각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도로 구조에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30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동 철강공단 삼거리에서 승용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폭발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30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동 철강공단 삼거리에서 승용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폭발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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