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인 겸 소설가 거트루드 스타인이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시와 소설에서 대담한 언어상의 실험을 시도한 모더니스트로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란 말을 처음 사용했다. 엄격한 이성주의자, 논리주의자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카소,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등 보헤미안이나 혁신주의자들을 후원했다. 그녀는 1946년 암으로 눈을 감기 직전 평생의 동성애 연인인 토클라스에게 "정답이 뭐야?"라고 물었는데 답을 못하자 "그럼, 질문은 뭐야?"라고 다시 물으며 숨을 거두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