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KDM+ 전국디자인 기관 2년 연속 1위

12년간 180명 수혜 회원 배출 글로벌·국내·외 기업 70명 취업 성과

DDP 브랜드 상품개발 공모에 최종 선발돼 판매 예정인 상품.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제공.
DDP 브랜드 상품개발 공모에 최종 선발돼 판매 예정인 상품.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제공.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이하 KDM+)의 전국 디자인 기관 사업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KDM+는 세계 일류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마련한 사업이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2008년부터 지역 디자인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한 디자인인력양성사업인 'KDM'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12년 간 180명의 수혜 회원을 배출,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기업에 70여 명의 회원이 취업하는 등 회원 대부분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KDM을 바탕으로 현재 KDM+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감각을 보유한 지역의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들을 매년 10명 내외 선발해 지원한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 중견·중소기업과의 산학프로젝트,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멘토링 및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공모전(IDEA, Reddot, iF 등) 등에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간 일본 JVCKENWOOD, 현대 BNG스틸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해 글로벌 인재도 양성해왔다.

이밖에 2년 간 제품개발 21건, 디자인등록 및 출원 17건, 국내외 공모전 수상 39건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KDM+ 2기 정수진, 유현준 학생의 공동 개발 상품은 DDP 브랜드 상품개발 공모에 최종 선발돼 DDP디자인스토어 매장에 신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보다 차별화된 교육 및 실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인재가 전국 최고의 세계 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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