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동산 금전문제 다투다 흉기로 지인 찌른 40대 남성 붙잡혀

지인 다행히 생명에 지장 없어…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오는 27일부터 민원 업무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포항시 북구 양덕동 포항북부경찰서 신청사.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오는 27일부터 민원 업무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포항시 북구 양덕동 포항북부경찰서 신청사.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살인 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포항시 북구 한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2시간여 만에 인근 지역에서 붙잡혔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부동산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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