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회가 2023년에도 감사인 전문성과 역량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다.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회는 대구경북 10개 기관 상임감사가 지역 공공기관의 윤리경영과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감사인 워크숍, 세미나, 정기회의 등을 통해 대구경북 공공기관 감사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협회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즘기금 ▷한국장학재단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등 10개 기관의 상임감사들로 구성돼 있다. 상임감사들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에 입회했으며 정해진 임기 없이 적합한 후임자가 입회하기 전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장은 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다.
협회는 지난달 11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2023년 제1차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사 안건 제안 및 현안을 공유하고 연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협회는 감사 업무 선진화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감사 직무 수행 등에 관한 정보교류를 통해 감사의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 간 활발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지원, 기관별 우수 감사 사례 및 현안 사항 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로 대구경북 소재 공공기관 감사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협회는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협회는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를 위해 대구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금 2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올해 협회 연간 주요 계획으로는 ▷기관별 특정감사 현황 및 우수 감사 사례 공유를 위한 사례집 배부 ▷감사 관련 제도 개선 ▷감사 평가 항목 개편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 ▷감사인 역량 제고를 위한 감사 전문가 초청 강연 ▷감사업무 정보 공유 및 현안 사항 협의 예정 등이 있다.
이승천 협회장은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회가 공공기관 감사인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만큼 감사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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