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년 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에 따라 신청한 974필지 중 기각필지를 제외한 801필지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앞서 특별조치법으로 확인서는 발급했지만 등기를 하지 않은 필지에 대한 등기 완료를 위해 전화안내 및 공문발송 등 적극적인 안내를 했다.
이번 특별조치법을 통해 그동안 상속인 행방불명 등으로 등기가 어려웠던 토지를 간편한 절차에 따라 실제소유자가 등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2년 간 실제소유자와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를 진행해 많은 군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