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지역의 핵심 현안은 '경제 회복'"이라며 기업 현장 방문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 시장은 10일 구미국가산업단지 LG이노텍 구미 2공장을 찾아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손길동 전무 등과 함께 구미 4공장 투자 경과를 듣고 각종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
LG이노텍은 지난해 7월 구미시와 구미에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FC-BGA) 및 카메라 모듈 증설에 1조4천억원을 투자한다는 MOU를 체결하고 투자를 한창 이어왔다. 이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은 1천여 명이다.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과 최고 성능의 친환경 마그넷을 개발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통신용 반도체 기판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 시장은 앞서 지난달 6일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지난 8일에는 농심㈜ 구미공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충을 들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G이노텍 등 구미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감사를 드리며, 기업 경영에 한 치의 어려움도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기업과 상생하는 구미시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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