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올해 사업비 70억3천600만원을 투입, 전기차 486대를 보급한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2회에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 승용 190대, 화물차 100대, 하반기는 승용 66대, 화물차 130대이다.
차종별 최대 지원금액은 승용 일반 대당 최대 1천280만원, 화물차 최대 1천800만원이다.
전기 택시는 국고보조금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은 차량 구입 시 국고보조금의 10%, 소상공인은 전기화물차 구입 시 국고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보급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에 사업장 위치한 법인·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다. 단 2년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대상 우선순위는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이다.
이장욱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전기차가 늘어나는 만큼 충전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계획이다"며 "친환경 자량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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