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신학기 대비 교육기관 체험시설 안전점검

안전체험관, 수학체험관, 메이커교육관 등 15개 기관 대상
발견 문제 즉각 조치… 취약 부분은 관련 부서와 대책 마련

경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의성안전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지진 등의 재난상황에 대비해 책상 밑으로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의성안전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지진 등의 재난상황에 대비해 책상 밑으로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신학기를 대비해 경북지역 교육기관 운영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관내 직속기관과 소속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시설을 사전 점검해 체험 교육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학생생활과, 창의인재과 등 주관 부서를 중심으로 안전체험관, 수학체험관, 메이커교육관, 학생수련원 등 15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시설이 대상이다.

경북교육청이 경주에 개관한 안전체험관에서 가족 단위 체험객이 지하철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경주에 개관한 안전체험관에서 가족 단위 체험객이 지하철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를 즉각 조치하고,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지원 방안을 마련과 제도 개선 등도 고려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체험시설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체험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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