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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다녀갔던 이건희컬렉션, 다시 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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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중섭, 가족,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39x27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이중섭, 가족, 1950년대 전반, 종이에 유채, 39x27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2021년 큰 호응을 얻었던 이건희컬렉션 전시가 대구에서 다시 열린다.

대구미술관은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 개화(開花)'를 연다.

이 전시는 한국 문화·예술의 지형도를 바꾼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 192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의 한 세기를 아우르는 한국 근현대미술 수작(秀作)들의 가치를 조명해 보고자 기획됐다.

대구미술관은 2021년 여름,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21점의 작품을 미술관에 기증한 것을 기념해 기증작품과 소장작품을 중심으로 특별기획전 '웰컴 홈: 향연(饗宴)'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이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4명 작가의 작품 81점을 모아 한자리에 소개함으로써, 규모와 내용면에서 한층 확장된 형태의 전시를 선보인다.

예술의 꽃을 피운다는 의미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웰컴 홈:개화'는 81점의 출품작을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관통하는 ▷전통미술과 신흥미술의 공존 ▷격동기, 새로운 시작 ▷미술의 확장과 변용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유영국, 산, 1974, 캔버스에 유채, 135×135cm, 대구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유영국, 산, 1974, 캔버스에 유채, 135×135cm, 대구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첫 번째 섹션 '전통미술과 신흥미술의 공존'에서는 한국 근대 서양화를 대표하는 작가 구본웅, 김중현, 도상봉, 서동진, 서진달, 오지호, 이인성, 이쾌대의 작품과 전통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노수현, 변관식, 이상범, 허백련의 작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섹션 '격동기, 새로운 시작'에서는 해방 전·후와 한국전쟁 당시의 시대 정신이 직·간접적으로 발현되면서 한국 근현대미술을 꽃피운 시기의 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경, 류경채, 박고석, 박수근, 윤중식, 이봉상, 이중섭, 임직순, 장욱진 등과 더불어 수묵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김기창, 박래현, 박생광, 이응노, 천경자, 그리고 독자적 조형세계를 구축한 권진규, 김종영의 조각 작품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은 '미술의 확장과 변용'이라는 주제로,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인 김환기, 유영국을 비롯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강요배, 고영훈, 곽인식, 권옥연, 김병기, 김영주, 문학진, 박대성, 방혜자, 변종하, 신학철, 이종상, 전뢰진, 하인두의 작품이 소개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미술에 대한 개인의 기호와 관심에서 시작해 작가들을 후원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는 '컬렉션'이 오늘날 기증이라는 아름다운 과정을 거쳐 대중에게 공유될 때 지니게 되는 사회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전시를 통해 20세기 험난하고 굴곡진 격동의 시간 속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을 찬란히 꽃피운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더없이 좋은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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