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택시' 앱을 이용하는 대구의 임산부는 대구행복페이 실물 카드가 없어도 택시비를 자동 결제하고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인성데이타㈜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형 생활 플랫폼 앱인 '대구로 택시(TAXI)'와 임산부 택시 요금 지원 앱인 '해피맘콜'앱을 연계하기로 했다.
'해피맘콜'은 대구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매월 최대 2만 원의 택시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행복페이 카드로 택시 요금을 결제하면 다음 달 20일 이후에 이용 요금의 70%, 최대 2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피맘콜'에 임신확인서 또는 자녀 출생 증명서를 등록해 임신 또는 출산을 인정받은 시민은 '대구로 택시' 앱으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대구행복페이 카드 없이도 요금 결제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피맘콜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대구 택시의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해피맘콜과 대구로 택시 앱의 일원화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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