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깨어나는 경칩을 앞두고 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오는 26일부터 제이원갤러리(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60)에서 열린다.
갤러리 열음이 주최한 전시 '해답(海踏) -부제: 너머의 세상'에는 박정원 갤러리 열음 대표와 김수강, 홍세라, 이시령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식물 디자인 작품 20여 개가 전시된다. 이끼를 재료로 한 다양한 테라리움(유리 안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 작품을 비롯해 식물을 이용한 공간 연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관람 인증샷을 찍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박정원 대표는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고있어 익숙하지만, 잘 인식하지 못하는 이끼의 종류와 생육 환경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환경 문제에 대한 고찰, 탄소 중립의 대안으로써 이끼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찰해보는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는 3월 2일까지. 053- 201-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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