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의료취약지 주민과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영상 진료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원격 영상 진료 서비스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의사가 환자와 대면하지 않고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처방까지 제공한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원격 의료서비스을 도입하고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각 읍·면 진료소별로 매주 1회씩 진료를 진행한 등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병‧의원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시기 보건진료소에서 원격으로 진료를 진행해 만성질환 등 질병을 조기에 발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의료사각지대 없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서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의 진료를 돕고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로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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