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학습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등 240명이며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자녀를 우선 지원한다.
학습과목은 한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방문 학습지 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학습 능력을 검사하고 수준에 맞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구시내 각 구·군 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방문 학습지 교육을 통해 한국어 구사능력과 기초학력을 키우면 지역사회에 좀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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