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문학 벗삼아 달성·고령 나들이 떠나세요

3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차례 열려

경북 고령군 다산도서관은 대구 달성군립도서관과 함께 인문학 강연과 지역 탐방을 결합한 '달고나(달성 고령 나들이)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달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차례에 걸쳐 고령과 달성의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인문학 강좌를 하고 그에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1회차에는 다산도서관에서 전영권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고령에서 만나는 비슬산'이라는 주제로 암괴류 등 인문·자연 유산에 관한 강연이 열린다. 이어 2회차때 '비슬산을 만나다'는 주제로 비슬산 암괴류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 3회차에는 달성군립도서관에서 '달성에서 만나는 대가야'라는 주제로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강연하다. 마지막 4회차에는 '대가야를 만나다' 주제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고분군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다산도서관으로 방문 및 전화(054-950-6276)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인문학 강연을 계기로 두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 촉진 및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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