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다산도서관은 대구 달성군립도서관과 함께 인문학 강연과 지역 탐방을 결합한 '달고나(달성 고령 나들이)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달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차례에 걸쳐 고령과 달성의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인문학 강좌를 하고 그에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1회차에는 다산도서관에서 전영권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고령에서 만나는 비슬산'이라는 주제로 암괴류 등 인문·자연 유산에 관한 강연이 열린다. 이어 2회차때 '비슬산을 만나다'는 주제로 비슬산 암괴류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 3회차에는 달성군립도서관에서 '달성에서 만나는 대가야'라는 주제로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강연하다. 마지막 4회차에는 '대가야를 만나다' 주제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고분군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다산도서관으로 방문 및 전화(054-950-6276)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인문학 강연을 계기로 두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 촉진 및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