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중기의 필름통] 이번주 신작! 크리드3, 리틀엘렌, 더 웨일

◆크리드3

감독: 마이클 B. 조던

출연: 마이클 B. 조던, 테사 톰슨

영화는 전설적인 복싱 영화 '록키'의 스핀오프 '크리드'의 세 번째 작품이다. 록키의 후계자 크리드(마이클 B. 조던)가 피할 수 없는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대결을 펼치는 액션 드라마. 크리드는 월드 챔피언으로 권투계를 장악한 후 완벽한 삶을 살던 중 과거 친형제 같았던 데미안(조나단 메이저스)과 재회한다. 오랜 시간 감옥 생활을 마치고 나온 데미안은 그가 꿈꾸던 인생을 사는 크리드와 충돌하며 그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하고, 크리드는 이에 맞서 자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일생일대의 대결을 준비한다. 자신의 숨겨진 과거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치며 진정한 크리드만의 시대를 시작한다.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연출까지 맡았다.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

◆리틀 엘렌:외계인과 안테나 대소동

감독: 아말리 네스비 픽

목소리 출연: 김옥경, 정의한, 박준원

우주로 교신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간 소년과 그의 교신으로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소녀의 우정을 그린 덴마크 애니메이션. 헤어져 사는 부모님으로 인해 아빠를 따라 다른 동네로 이사 오게 된 엘렌은 새로운 아파트에서 이상한 음모론자 월트 할아버지를 만난다. 할아버지는 엘렌이 특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엘렌을 인간 안테나로 개조한다. 외계인 소녀 브리트니는 인간 안테나로 변한 엘렌의 교신을 듣고 지구에 오게 되고 두 친구는 서로를 알아가며 친구가 된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브리트니를 노리는 악당의 무리에 쫓기게 된다. 동명의 인기 덴마크 아동 도서가 원작. 아이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80분. 전체 관람가.

◆더 웨일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브렌든 프레이저, 세이디 싱크

'블랙스완'(2011)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연출작.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이다. '미이라'의 주인공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남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가 주인공을 맡았다.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 찰리(브렌든 프레이저). 학생들에게 온라인 글쓰기를 가르치지만 학생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두려워 웹캠까지 꺼두고 수업을 한다. 찰리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느끼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10대 딸 엘리(세이디 싱크)를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매일 자신을 찾아와 에세이 한 편을 완성하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117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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