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시간 정신 잃어…이웃이 준 '도라지물' 때문", 생존자의 증언…엄마·누나 사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법원 이미지. 자료사진. 매일신문DB
법원 이미지.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지난해 추석 부산 양정동 한 빌라에서 모녀 사망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 10대 아들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이웃이 건넨 '도라지물'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고 증언했다.

지난 27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모녀 사망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B군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B군에 따르면 범행 당일 A씨가 집에 찾아와 '몸에 좋은 주스'라며 도라지물을 마실 것을 권했다. 또 이를 마시고 이내 곧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B군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방에서 나왔을 때 이미 어머니와 누나는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B군의 증언과 함께 검찰은 A씨가 자신이 복용하던 정신의학과 약을 도라지물에 섞어 B씨 가족에게 먹인 뒤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살인 혐의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특히 검찰은 A씨가 병원비와 카드 대금을 내지 못하는 등 생활고 끝에 B군 가족의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A씨 측 변호인은 "도라지물을 먹인 적도, 살해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