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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 ‘주한 미군 존슨의 눈에 비친 대구’ 기증 유물 작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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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1층 명예의 전당 앞

동산에서 바라본 계산성당 주변의 1950년대 전경.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90계단을 오르는 어린이들이 정겹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제공
동산에서 바라본 계산성당 주변의 1950년대 전경.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90계단을 오르는 어린이들이 정겹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제공
1913년 새로 건립된 대구역의 모습이 보인다. 역 앞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과 달리는 자동차들이 보인다.
1913년 새로 건립된 대구역의 모습이 보인다. 역 앞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과 달리는 자동차들이 보인다. '새마을'이라는 간판의 상점이 눈에 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제공

대구근대역사관이 4월 30일까지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 '주한 미군 존슨의 눈에 비친 대구, 1953~55년' 기증 유물 작은 전시를 열고 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기증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소장 유물을 소개하고자 지난해부터 기증 유물 작은 전시를 개최해왔다.

올해 첫번째 기증 유물 작은 전시는 미국 휴스턴에 거주하는 캐롤린 존슨이 2018년 기증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그의 남편 고(故) 제임스 존슨이 1953~1955년 대구비행장(K2)에서 군인으로 근무할 때 찍은 사진 100여 점이다.

사진에는 1950년대 초반 대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제임스 존슨은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면서 대구 여러 곳을 다니며 거리와 사람들의 생활 모습 등을 카메라로 찍었다.

존슨의 사진들은 장소가 어디든 항상 사람이 중심에 있는데, 군인·경찰관·지게꾼·상인·아이들·여성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은행·대구역·극장·대웅전 등 당시 대구의 건물들도 나타난다. 그 건물의 현재 위치가 어딘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또한 당시 어린이들의 대표 간식이자 놀잇감이었던 '달고나'와 '물방개 뽑기' 모습도 사진에 남았고, 대구의 명물인 능금과 건어물을 팔고 있는 모습 등 대구 사람들의 평범한 하루가 사진에 담겨 있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전시실에 오셔서 존슨의 눈에 비친 1950년대 대구로, 지금은 사라진 아련한 추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증 유물을 통해 기증자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유물에 담긴 대구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자 하니 유물 기증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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