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참가단체 농협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마라토너가 참가한 단체는 농협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를 비롯해 성주군지부, 10개 지역 단위 농협에서 모두 240여 명이 참가했다.
이진수(53) 성주군지부 농정단장은 "매회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리면 참외 홍보를 위해 지역농협 직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한돈 시식코너 인기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 최고의 인기 부스는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운영한 한돈 시식코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한돈 불고기 70㎏ 수육 20㎏ 삼겹살 50㎏ 등 모두 140㎏(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성주별고을체육공원 본부석 입구에 마련된 시식코너에는 대회 시작 전후로 한돈을 맛보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한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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