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3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에 구미 전력반도체 특화 디지털물류 실증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술 확산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0, 지방비 20, 민간 10)이 투입되며 올 한 해 동안 ▷자율주행 기반 구내 화물운송 차량 구축·운영 ▷물류현장 작업자 근로환경 개선 휴먼증강 물류기술 실증 ▷물류센터 운영 최적화 실증 ▷메타버스 기반 현장투어·교육, 재고관리, 안전관리 실증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반도체 생산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자율주행 운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 전력반도체산업의 물류체계 문제점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물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특히 경북도가 K-반도체 공급기지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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