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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인 창조기업 91만개 돌파…남성이 70%↑·매출 2억9천넘어

남성 기업이 70%이상 차지해…평균 매출 2억9천800만 원 성과

1인 창조기업 주요 특성.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1인 창조기업 주요 특성.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0년 '1인 창조기업' 수가 91만 개를 돌파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가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를 말한다. 단, 부동산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실시한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1인 창조기업은 91만 7천 개로 전년(45만 8천 개)보다 100.2% 증가했다.

다만, 지난 2020년 통계에는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 등이 새로 추가돼 전년과 단순 비교는 어렵단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8.4%)이 가장 많았다.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는 4.8%(4만4천61개), 경북 4.4%(4만369개) 등 비수도권은 42.9%(39만3천407개)였고, 경기 27.2%(24만9천623개)·서울 24.7%(22만6천622개) 등 수도권이 57.1%(52만3천958개)로 집계됐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였으며, 평균 업력은 약 12년으로 조사됐다. 남녀비율은 남성이 71.5%로 1인 창조기업 창업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2억 9천800만 원이었으며 6천100만 원의 당기순이익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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