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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상 첫 '3연임' 국가 주석됐다…'찬성 295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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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앙군사위 주석도 3연임…국가부주석에는 '상하이방' 한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부대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부대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만장일치로 첫 '3연임' 국가주석이 됐다.

시 주석은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단일후보)에서 유효표 2천952표로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다. 반대 0표, 기권 0표였다.

이어진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선거에서도 역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지난해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중국 권력의 정점인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선출되며 집권 3기를 시작한 시 주석은 이번에 임기 5년의 국가주석에 3회 연속 선출됨으로써 당과 국가, 군에 걸친 명실상부한 최고지도자로서의 재임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세 번째 국가주석 임기는 전인대와 같이 오는 2028년 3월까지 이어진다.

현행 중국 헌법상 최고 권력기구인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에는 자오러지 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국가부주석에는 한정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당선됐다.

2012년 제18차 당 대회에서 최고 지도자 자리(당 총서기 및 당 중앙군사위 주석)에 오른 시 주석은 이듬해 전인대에서 처음 국가주석으로 선출됐고,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국가주석은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다른 국가 고위직과 마찬가지로 연임까지만 할 수 있었으나 2018년 헌법 개정을 통해 3연임 제한 규정이 사라졌고, 시 주석은 해당 개정 내용의 첫 적용을 받았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신중국) 건국 이후 국가주석 3연임 사례는 시 주석이 처음이다.

역대 국가주석(주석 대리·명예주석 등 제외)은 마오쩌둥, 류샤오치, 리셴녠, 양상쿤, 장쩌민, 후진타오 등 시 주석 포함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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