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14일 미국 디지털 기반 뇌 질환 진단 및 치료기업인 엘비스(대표 이진형, LVIS Corporation)와 동산병원 11층에서 'LVIS-KMU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 인사와 관계자들은 최첨단 뇌신경 분석기술 및 뇌질환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디지털 의료기기 임상시험 ▷동산의료원의 전국적 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 역할 수행 ▷의료 데이터 안심활용센터의 데이터 활용 ▷뇌산업 생태계 조성 등 협력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을 약속했다.
엘비스(LVIS)는 최첨단 뇌 신경 네트워크 분석 기술의 선두주자로, 뇌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진형 엘비스 대표는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포드대 종신교수로 임용됐고, 2019년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최고 과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파이어니어상'(Director's Pionee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소 개소는 조용원 계명대 동산병원 뇌전증·수면센터장(신경과 교수)과 이 대표의 지속적인 연구 교류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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