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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1만2천251명 신청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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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라권 등 타지역 참가자 크게 증가…4월 2일 황강변 일대 개최

지난 2019년 합천 벚꽃마라톤 대회 모습. 합천군 제공
지난 2019년 합천 벚꽃마라톤 대회 모습. 합천군 제공

수려한 황강변을 따라 어우러진 합천 100리 벚꽃길을 달리는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내달 2일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중단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참가신청을 마감했다. 총 1만2천251명의 전국 달리미들이 등록해 역대 최다 참가신청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과 전라권에서 575명이 참가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87% 증가율을 보였다. 또 10km, 하프코스, 풀코스에서도 총 4천266명이 참가신청해 23% 증가했다.

대회 기념품으로는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선정돼 5km 참가자에게 1kg 포장이, 10km이상 참가자에게 2kg 포장이 지급된다. 30명 이상 단체참가팀에는 단체부스와 특산품을 제공하고,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세탁기, TV, 지역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고, 특산품 무료시식회 운영, KB 바둑리그에서 활약 중인 Kixx팀과 수려한 합천팀 최정상 기사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의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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