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이 인도네시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단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의 일원으로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출장 길에 오른다.
이 기간 동안 이 회장은 '제1회 한-인도네시아 뉴 시티(New-City) 협력포럼'에 참여한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 국내 기업과 현지 건설기업 관계자 등과 잇달아 만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장은 화성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일이라는 평가다.
이 회장은 인도네시아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국내외 인도네시아 인적 네트워크 활용, 현지 시장 조사 등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한다. 여기다 현지 협력업체와의 대면 만남 등을 통해 화성산업의 토목, 전시시설과 조경 분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특화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지난 시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방 중견건설기업이 해외로 영토를 확장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이번 인프라 협력 대표단에 참가하게 된 것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가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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