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과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도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의 모든 것'을 테마로 SST(솔리트스테이 변압기; Solid State Transformer) 기반 전기차 충전플랫폼을 최고 공개하고 차세대 모듈형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솔루션, EV릴레이(Relay), DC전력기기 토털 솔루션과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LS일렉트릭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사이트의 전력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SS 충방전, 충전기 전력사용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실제 사용자는 전력사용량 예측 등이 가능하다. 요금제 적용, 충전량 제어 등이 가능해져 전력에너지 시장 효율성, 안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공개했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 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를 앞세워 ESS 수요가 확대하고 있는 일본,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130억5,000만 달러(한화 약 18조 원)에 이를 전망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을 통해 약 302GWh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에너지 분야 독보적 혁신 기술과 사업역량을 글로벌 고객들이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시장 확대로 탄소중립 무역 장벽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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